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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일상생활/보리네쿠킹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오랜만의 피드입니다만 요즘 대세인 펭수에 홀릭되어서
근 15년만에 덕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 1인입니다
세마리를 키우는 다견가정이다보니
패드 사료 간식값이 만만치 않네요
또 주려고 해도 좋은것만 주고 싶은 맘이구요
수제간식 찾아보다가 직접 만드시는 분들 있어서
저는 네이버스토어 더펫코리아에서 주문했습니다
소우신 오리목뼈 상어연골 양토시살 오리아안심
총 다섯가지의 재료를 구매했구요 처음이라 이것저것 사봤고
기호성이나 재료손질의 난이도에 따라 다음에
뺄거 빼고 추가할거 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첫번째 소우신 소우신은 소의 생식기를 칭합니다
25~30센치정도 길이로 잘라져있는거 구매했습니다
해동후 핏기는 없어서 식초물에 넣어놓고 소독했습니다
바우젠 전해수기 있는데 다음에는 그걸로 세척할까봐요
여러번 헹궈서 식초냄새를 뺀후 잘드는 가위로
절반 딱 절반 자릅니다
여기가 제일 힘든부분인데요 소우신이
엄청 질기다고 해야할까 무튼 가위로 고무타이어를 자르는
느낌이구요 다음날 오른손 손가락과 엄지안쪽 살짝
뻐근합니다 500그람 했는데도요
아래 사진은 자르고 펼쳐서 건조기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혐오감을 줄수도 있어 흑백사진으로 ㅎㅎ

다음은 양토시살 핏물빼는 과정이구요
양토시절은 껍질? 같은 부분은 잘라내야 합니다
하얀막처럼 생겼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몰라
저는 제거를 다했어요
잘안벗겨지구요

다음 사진은 오리목뼈입니다
절단된걸로와서 시중에서 파는것과 거의 흡사하구요
오리도 지방질같은 부분이있어서 깨끗하게 손질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못하면 건조과정에서 기름이 송글송글
맺힘니다 보리언니도 손질한다고 했지만
건조하면서 중간중간 키친타월로 기름기 제거 했어요

다음사징은 상어연골입니다
모양이 강아지 치석 껌같이 생겼쥬?
실제로도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다해서 구매했구요
판매사진과는 달리 좀 자잘 했지만
기호성이 좋아 다음에도 구매할려구요
솔직히 저희 아가들은 기호따위 없습니다
이렇게 고오급진 간식을 해먹여도 밖에 나가 누가 간식주면
누가 굶긴해들처럼 다 잘먹습니다

아래는 오리안심 얇게 슬라이스 해서 건조한 모습이구요
손질 거의 필요없습니다 핏물제거 소독만하고
자르면 됩니다

아래서진은 다 건조되고 나서 비닐팩에 담았구요
맨위가 양토시살 오른쪽은 오리목뼈
왼쪽은 소우신 아래가 상어연골 입니다

건조하는데는 밤에 건조 해놓으면 다음날 아침이면
충분했습니다
그중 오리목표는 아무래도 두께가 있어서 거의 반나절이상 한거 같아요

기호성은 위에도 말했지만 너무 다 잘 먹습니다
소우신은 개껌같이 손에 떡쥐고 아그작 아그작
하는데 한번 다먹는데 이십분은 걸린대서
껌대용으로 딱이겠다 했는데 왠걸 십분도 안걸리더이다

여튼 너무 잘먹어서 다시 재주문했구요
소우신 상어연골 오리목뼈는 재구매 이번에는 소간
칠면조정육 오리염통 돼지귀 신규 구매 했습니다
조만간 배송부터 부위당 손질 및 건조 과정까지 자세히 리뷰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