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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일상생활/보리언니의 먹거리

[마라탕] 상암 신룽푸 마라탕_전참시 이용진 그곳

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최근에 포스팅을 푹쉬고있었다가, 

보리가 출산을 하고, 

아가들이 쑥쑥크는 자료를 정리하면서 

다시시작했어요. 

 

상암동에 위치한 신룽푸마라탕집을 갔습니다. 

얼마전에 전참시에서 개그맨 이용진님이 갔던 그곳이구요. 

보리언니는 한가한 주말 점심에 찾아갔었습니다. 

상암동이 오피스가 많아서 평일에는 사람이 

어딜가나 많은데, 주말은 확실히 

한적하거든요 ㅎㅎ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어보이진 않았고,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를 한번 닦고 찍었어야 하는데, 

조명 빛번짐이 아주 가관입니다 ㅋㅋ 

 

주방은 완전 오픈키친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보이는 정도였구요. 

좌석이 넓어서 적어도 

4인기준으로 12팀정도는 충분한 홀이었어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반은 

여러가지 재료를 선택하고, 카운터에서 매운단계를 고른후 

계산을 해서 요리를 시작하는 식인데요. 

아무래도 신선한 재료 그리고 

주방장의 요리실력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할수 있어요. 

고르고 하는게 귀찮다면, 그냥 주문하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마라탕 마라샹궈는 중국음식인데요.

중국에 있을때는 마라탕은 자고로, 

우리나라 떡볶이 포장마차의 오뎅같은 느낌이었는데, 

한국에서는 좀 더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점으로 

가끔 중국음식이 생각날때, 가거나,

솔직히 보리언니는 띠랴오를사서 집에서 해먹기도 합니다. 

처음에 드시는 분은 순한맛 또는 오리지널 부터 시작하시는게 좋구요. 

먹어보면서 점차 단계적으로 오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처음부터 너무 자극적이게 먹으면, 마라의 

그 향과 맛을 느끼기 힘들거든요. 

그냥 혀가 마비되었다는 느낌뿐이실 거예요. 

 

신룽푸 마라탕의 재료는 비교적 깔끔하고,

신선해 보입니다. 

첫째 둘째칸은 야채나 버섯류가 대부분이구요. 

셋째칸의 허연것들은 얇은것부터 넙적당면 

옥수수면도 있네요

그밑에 있는것들은 

대부분 꼬치류, 유부 등등 있구요

소고기와, 양고기는 카운터에서 

원하시는 양을 말씀하시면 되요~

보리언닝와 일행은 미니전 하나, 

그리고 마라샹궈를 주문했습니다. 

 

미니전은 음식이 나오자 마자 

이성을 잃은탓에 원래 원형을 볼수없구요 

음 계란이랑 밀가루와 같이해서 만든 

중국의 지단삥과 같은 느낌인데,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도 좋을 것 같구요. 

마라샹궈가 나왔습니다. 

뭔가 비쥬얼은 참 깔끔하지 못하죠? 

보리언니는 버섯이나, 아채류를 좋아해서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는 

양념의 맛이 진해서 고기가 없어도, 

버섯류 당면류 오뎅 두부피 정도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햐이구요 ㅎㅎ

 

간이 쎈편이라 공기밥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었습니다. 

밥반찬으로 좋아요. 

마라탕은 살짝 해장 느낌도 낼수 있구요. 

역시 처음 나온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항상 좀 먹고 나서 사진 찍을 생각을 한다는 ㅋㅋ

 

 

중국음식에는 역시 칭따오 맥주입니다. 

양꼬치앤 칭따오 / 마라탕앤 칭따오 

점심시간에 갔으나, 

마라탕과 칭따오는 찰떡 꿀떡인지라 

반주를 했구요. 

배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포스팅을 하고있는 도중에도, 

입에 침이 그득그득 하네요. 

원래 술은 목요일 부터 아니겠습까 여러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