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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모험/국내여행

2017.04 제주도. 생애 첫 제주여행. 욜로한 홀로 제주여행 2일 중 둘.

안녕하세요 앞의 포스팅에도 설명했지만,

 

제주 혼여의 둘째날 그리고 두번째 입니다.

 

둘째날 여정은

 

카멜리아힐 - 천지연폭포 - 외돌개(선녀탕) - 보목포구

 

입니다

 

앞에서 카멜리아힐과 천지연폭포를 소개했습니다.

 

이제는 바로 외돌개와 보목포구까지 논스톱으로 가보겠습니다.

 

팔로팔로미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는 바다에서 20M 높이로 솟아난 형상의 돌기둥입니다.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있어 '외돌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장군석' 또는 '할망바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합니다.

 

화산이 폭발할때 생성이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주변의 암석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고 이렇게 강한 암석만 남아 있는 굴뚝형태의 돌기둥을

 

과학용어어로 시스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도 같이 참고해주세요.

 

 

 

 

 

외돌개로 가는길은 산책길도 아주 이쁘게 잘되어있습니다.

 

멋진경관을 눈에 담으면서 걸을수 있으며,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여운또한 진하게 남기는 곳입니다.

 

정말로 경치가 너무 이뻤습니다.

 

 

 

 

이게 바로 외돌개의 사진입니다.

 

뭔가 우뚝선 바위하나가 혼자 덩그러니 있는데

 

한동안 계속 처다보게 되는것 같았어요.

 

 

 

 

 

 

살짝 필터를 바꾸어 다시 찍었습니다

 

사진은 후딱후딱 찍고, 천천히 저곳에서 한동안 외돌개와

 

같이 어우러지는 바다를 보고 있었습니다.

 

 

 

 

외돌개를 지나, 산책길이 계속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 산책로를 걷다보면 제주의 숨은 명소라고 할수있는 외돌개옆에 자리한

 

선녀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로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저길을 지나 가게되면 바로 탁트인 뷰와 바다가 보이게 됩니다.

 

 

 

 

 

산책로를 지나 더 걷다보면 선녀탕과 황우지해안을 찾을수 있습니다.

 

선녀탕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내려가야한다고합니다.

 

그 계단이 대략 85개 정도입니다.

 

85개의 계단을 내려가보면 물웅덩이가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황우지해안 선녀탕이라고 합니다.

 

 

 

 

선녀탕이라고 할만큼 고여있는 물처럼 보이는데도

 

정말 바닥까지 다 들여다 보일정도 깨끗했습니다.

 

발이라도 담궈 보고싶었으나 큰 물웅덩이 두개는 너무깊고,

 

주변에 얕은곳이 있었으나, 4월인지라 물이 많이 차가웠습니다.

 

 

 

 

선녀탕까지 구경을하고 다음은 보목포구로 향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졌거든요.

 

혼여이지만 혼자서도 잘먹습니다. ㅋㅋㅋㅋ

 

보목포구에는 보목해녀의집 이라는곳이 있습니다.

 

메뉴는 자리물회 / 자리구이 / 한치회 / 매운탕 등등 입니다

 

 

 

 

 

자리물회를 시켰습니다.

 

하. 제주 올래도 한잔하고싶었으나, ㅠ

 

차가 있었어서 정말 몇번을 참았습니다.

 

소주한잔을 부르는 맛이었거든요.

 

자리물회는 제주도에서 여름철에 즐기는 냉국대용으로 자리돔으로 회를 떠서

 

무친다음 물을 부어먹는다고해서 물회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먹어보니 생선의 뼈가 통채로 씹혔습니다.

 

꼬옥꼬옥 씹어서 먹으면 걸릴정도는 아닌데,

 

먹으면서 자리돔 자체가 작은 물고기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밥한공기를 거의다 먹었습니다. ^^

 

 

 

 

밥을 든든하게 먹고나서 보목포구를 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말입니다.

 

 

 

 

 

저때가 아마 거의 6시정도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기 시작하는데

 

그것또한, 보기만해도 좋았습니다.

 

숙소가 공항근처라 다시 남측에서 북측까지 열심히 밟아야 했지만,

 

첫 제주의 여행은 하나하나 저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한창, 석양구경하다가 중간 국도로 넘어가는데 완전 저녁이 되어버려서,

 

운전하는데 좀 무서울정도였어요

 

산을 굽이굽이 타다가 야생 고라니도 보았습니다.

 

다음은 3일차를 소개할께요~

 

3일차는 남친님도 세미나가 끝나서 같이 다녔습니다. ㅋㅋ

 

 

 

 

지도를 참고로 올려놓아요~ 확대해서 보시면 외돌개 옆에 선녀탕도 볼수있습니다

 

외돌개만 보지말고 선녀탕에도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