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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일상생활/보리언니의 먹거리

[응암역맛집] 매운갈비찜 맛집 빅토리아.

 

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이번에는 응암동에 있는 매운갈비찜 맛집에 찾아갔습니다.

지인이 예전부터 맛있는곳이라고오~~ 한껏 자랑을해서, 커플끼리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에 내비로 찾으로 가려고했을때 가게이름이 빅토리아라고 하더군요.

뭔가 음식점이름 같지 않아 생소했습니다.

같이 연상되는 단어가 샴푸, 호박인 느낌이 왜인건가요. ㅋㅋㅋ

 

위치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새절역과 응암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사진입니다.

매운갈비찜외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뭔가 빅토리아라는 이름이 음식점 같이 않습니다.

계속 이질감을 느끼고있었다는, ㅋㅋ

 

 

아침 6:30 ~ 8:30

점심 11:30 ~ 14:30

저녁 17:30 ~ 24:00

영업시간입니다.

아침 점심은 가정식 밥상으로 단일메뉴이고,

저녁메뉴는 등갈비 위주인, 등갈비 김치찜, 매둥등갈비찜, 등갈비튀김,

등갈비전골, 김치찌개전골, 왕 돈까스가 메뉴입니다.

 

 

내부전경입니다.

일반음식점과는 크게 다를것 없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깔끔하니다.

동네맛집이라서 그런지 멀리서오신 분들보다,

꾸준히 자주 찾아오시는 분들 같은 단골의 포스가 넘쳐났습니다.

 

 

테이블은 대략 8개정도 있는거 같구요

저희가 7시반정도에 들어갔엇는데,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그리고 연인끼리 오는 일행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요리하는 음식점이라그런지, 영하의 날씨에도 훈훈한 기운이 풍겨 왔습니다.

 

 

빅토리아의 메뉴판입니다 앞에서 설명한거 외에,

추가로 공기밥이나 볶음밥 그외 사리로 넣어 먹을수 있는 버섯 당면 떡 등등이 있습니다.

콘버터는 추가시 비용이 따로있습니다.

주류 소주 맥주 막걸리 청하 와 음료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4인이라 우선은 매운 등갈비찜 2인 중간맛을 주문했습니다.

먹고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우선 2인씩 나눠 주문을 하니,

밑반찬과 함께 인원수대로 저걸 주더라구요.

음? 뭔가했더니 멸균 손장갑이라고 합니다.

등갈비는 역시 잡고 뜯어야 제맛입니다.

 

 

오, 밑반찬도 뭔가 남다른 느낌입니다.

간단한 무침이나 김치가 나오는거와는달리,

잡채 그리고 샐러드와 콘치즈 버섯전, 동그랑땡 등 진짜 밑반찬 같은 메뉴입니다.

아무래도 아침 점심으로 가정식밥상 메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이 맛있어서 두번이다 더 다랄고 했습니다, ^^

 

 

매운 등갈비찜의 등장입니다.

오우! 파도 통채로 버섯도 그리고 단호박도 이쁘게 놓여져 있고, 중간에 당면,

그리고 특이한 부분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었습니다.

갈비찜에 숙주를 넣기도 하는데 뭔가 콩나물이어서 그런지,

식감이 더욱 아삭할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등갈비는 바로 먹어도되고 야채와 당면이 숨이 죽거나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가 제일 참기 힘들어요.ㅜㅜ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짝지근한 향과 함께,

보글보글 올라오는 소리와

눈앞에는 노랑 초록 하얀색이 어울어져 있어서,

정말 오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괜히 국자로 얼른 열이 전달이되라고, 아래에 있는 국물을 퍼서 뿌려줍니다. ㅋㅋ

 

 

오우 당면과 콩나물 그리고 등갈비를 건져서 맛을 보았습니다.

등갈비는 잡내가 없고 푹 익혀져있어서 간단히 수저와 젓가락으로도,

뼈가 깨끗하게 발립니다.

수저로 눌러주고, 젓가락으로 살짝 양옆에있는 살을 집어서 돌려주면,

살과 뼈가 잘 분리가 되었습니다.

고기한점, 콩나물 그리고 당면까지 올리고 한입에 와구와구 넣어봅니다.

 

 

매운갈비찜 위에, 볶음밥 2개를 주문합니다.

비비기전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오시자 마자 수왁하고 부어서,

하지만 전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밥위에 반숙계란이 올려져 있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통 볶음밥에는 김 김치 그리고 야채와 치즈가 대부분인데,

같은 재료에 치즈 대신 계란이 올려져 있습니다.

치즈를 워낙 좋아하는 보리언니이지만, 볶음밥에 계란 반숙이 올려져 있으니,

또 그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마치 진짜 집에서 해먹는 그럼 느낌의 볶음밥이요.

집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결론은 아주 맛이있었다는 것이지요.

 

 

의외로 2인 매운등갈비찜과 밥은 2명이서도 먹을수있는! 양이엇습니다.

양이 적었다기보다는, 맛있어서 과식하면 클리어할 수 있을양.

저희는 총 4명이었으니,

매운갈비찜을 클리어하면서 볶음밥과 함께 등갈비 김치찜 2인을 주문합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센스있는 사장님이 밑에 있던 김치의 대가리를 잡아 올려주었습니다.

남친님도 거들면서 등갈비를 두개 올려줍니다.

사장님 센스 굿! 남친님 +_+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니, 김지를 먹기좋게 한입사이즈로

송송 잘라주십니다.

맛은 묵은지와 어울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매운등갈비찜과 볶음밥에서 살짝 배부름이 온 상태였는데,

또 김치찜을 먹으니 시원한 김치찌개 맛이,

입가심처럼 잘 들어가더군요.

그래서인지 처음처럼이 잘들어가더군요.

입맛이 까다로운편인 남친님도 다시 와야하겠다고 할정도면,

맛집인정! 조만간 다시한번 들리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