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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일상생활/보리언니의 먹거리

[홍대펍, 코기펍] 수제버거와 맥주로 주말보내기 홍대 코키펍

안녕하세요~ 정말 추운 주말이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영하 15도까지 내려가서 정말 이동하기 힘드셨죠.

그래도 놀고 먹는걸 멈출수는 없죠.

 

보리언니는 주말에 지인들과 방탈출카페에 가기로 예약을 해놓았는데요.

그안에 시간에 좀 붕 떠서, 주변에 있는 펍을 찾았습니다.

 

장소를 선정한 기준은 첫번째는 방탈출카페과 가까운 곳,

두번째는 간단하게 한잔할수 있는곳, 이었습니다.

과음을 해서는 방탈출 카페에서 탈출을 할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찾은 홍대 정문 근처 홍대 놀이터 옆에 있는 코키 펍이 었습니다.

알아보기 쉽게 간판이 있었습니다.

 

들어가기전 입구 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이 없었구요

앞에 유리너머로 다트판도 보이네요.

 

들어와서보니, 환한 불빛의 다트판이 맞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다트로 내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말 펍 입니다.

 

 

내부테이블입니다.

도착시간이 7시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있는 테이블들이 거의

손님들도 차 있더구요.

 

 

홀쪽의 전경입니다.

빈도 있고 큰 티비들이 여러대 설치가 되어있네요.

대부분 스포츠채널을 틀어 놓으시더군요.

역시 펍에서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맥주한잔하기 정말 좋죠.

앞쪽에 기다란 테이블이 있었는데, 의자도 딱히없고,

뭔가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저게 무얼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나중에 다른분들이 사용하는 걸 보니 알겠더군요

사용용도는 바로 아래 사진에서 설명해드릴꼐요~ ㅎㅎ

 

 

펍이여서 그런 지 드래프트 비어들이 종류대로 정말 많아요.

밀러라이트, 프리미엄오비, 코젤다크, 코젤페일, 페로니, 호가든, 레드락아이피에이, 인디카아이피에이, 기네스,필스너우르켈

이 있었습니다.

오른쪾에는 병맥주도 있구요

 

 

칵데일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구요, 무알콜음료도 있었습니다.

샷들도 있구요. 주종은 여러가지로 많은거 같습니다만,

펍에서는 아무렴요.

생맥이지요. ㅎㅎ

 

 

안주로는 버거나 샐러드 그리고 치킨류나 스낵류 등등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홍대 코키펍은 버거가 맛있다고도 입소문이 났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베이컨 치즈버거 하나와 치킨 파르미자나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메뉴사진이네요. 치킨플레이트와 치킨 파나미자나 둘중에 고민을 하다가 메뉴판에

쪼고미하게 hit라고 씌여져있는 치킨 파나미자나를 시키기로 해습니다.

 

 

알콜 쓰레기인 저의 지인은 콜라를 시키시구요 저는 생맥을 하나 했습니다.

오비를 시켰는데, 아, 코젤다크를 추천해드립니다.

그거 안마신게 후회되네요 비쥬얼 갑이던데

흙맥주 잔에 시나몬과 설탕이 컵 둘레에 뭍어 나오더라구요.

음 다음에 또 가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필스너우르켈로 생맥과, 비어퐁 이벤트를 하고있었습니다.

한잔에 4,500원 그리고 필스너 비어퐁이 오 만원이네요!

이벤트 끝나기 전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음료가 다 나오는동안 뚜둥 수제버거가 나왔습니다.

오동통한 버거빵에 중간중간 베이컨과 치즈 그리고 도톰한 패티가 보입니다.

옆에 사이드로는 감자튀김도 나왔네요.

 

 

자 좀더 가까이 볼까요?

옆에서 보니 좀 더 잘 보이네요. ㅎ

배가 아주 고팠으니 정말 빠른속도로 나이프로 잘라서 나눠먹었습니다.

 

 

다음은 치킨 파르미자나 입니다.

다행이 감자튀김도 웨지감자로 나와서 중복되지 않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켠에는 샐러드와

치킨 파르미자나가 있네요.

파나미자나는 익힌가지, 치즈 , 토마토 소스를 층층히 쌓아서 오븐에 구운 이탈리아 요리로,

가지를 뜻하는 멜란자네를 붙여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라 하기도 한다는데요.

이탈리아 남부에서 기원한 음식으로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이 요리에 사용되는 치즈는 파르메산 치즈와 모짜렐라로 이 요리에 사용되는

파르메산 치즈에서 파르미자나 라는 명칭이 생겨났고, 북미권에서 이 영향을 받아 가지대신 닭 가슴살을 사용한

치킨 파르미자나라는 요리가 대중적이라고 하네요.

 

 

닭가슴살 돈까스 같은 느낌입니다.

한입으로 먹기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위에 솔솔 뿌려진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 소스가 정말 침이 나오게 하더군요.

 

 

아 아까 위에서 기다란 테이블에 대해서 말씀드린다고 했었죠?

바아로 비어퐁 입니다.

비어퐁은 테이블 양쪽에 놓인 맥주엥 탁구공을 반대편 테이블의 컵에 넣게 되면 마시는 일종의 술게임이죠.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컵을 6개 10개정도 볼링핀처럼 배치를 하며,

공이 컵에 들어간 경우 담친 측의 팀은 그컵을 빼고 컵안에 있는 맥주를 모두 마셔야 하는거죠.

옆에이블의 분들이 하길래 몰래 찰칵찰칵해봤습니다.

플라스틱컵이 10개가 놓여져 있고 옆에는 탁구공을 닦는 용의 물컵이 있네요.

 

 

상대방들이 탁구공을 넣은 컵의 맥주를 모두 비우면 됩니다.

이미 왼쪽팀은 5잔만 남았고, 오른쪽은 8잔이나 남았네요.

그래도 술게임인지라 다들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소올직히 얘기해서는 탁구공이 컵의 모서리를 맞고 튕겨서,

땅에 떨어지거나 하는데, 그부분의 위생이 좀 걸리더라구요.

물론 옆에 탁구공을 닦는 물이 있지만, 물을 매번 갈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덕분에 좋은구경을 했습니다.

 

 

홍대 코키펍의 위치는 홍대 놀이터 근처입니다.

 

곧 동계올림픽이기도 하니,

스포츠를 보면서 펍에서 한잔 하기 좋은 장소를 발견해서 기분이 아주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