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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모험/해외여행

[오사카자유여행] 오사카 2일차(2), 고베 이쿠타신사, 메모리얼파크, 오사카 도톤보리

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계속해서 오사카 2일차의 고베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보리언니는 일행과 같이 점심을 먹고 배불리,

디저트도 먹었습니다.

이제 배도 불렀으니, 다시 한번 움직여 보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움직인 곳은 고베의 이쿠타진자입니다.

이쿠타진자는 일본어로는 生田神社로, 연애, 결혼에 영험하다고 합니다.

 

 

고베의 중심에 있는 신사로 일본최고의 태양신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201년도에 세워진 유서깊은 신사이지만, 홍수와전쟁, 한신대지진등

큰 재해가 있어도 늘 피해를 입지 않아 부활의 신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신사안에는 건강, 액막이, 행복, 합격 등 다양한 소원을 비는

부적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보지는 못했지만, 아쿠타신사에서는 종종 결혼식이 열려,

운이 좋으면, 전통결혼식 광경을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이쁜 신사였습니다.

 

 

신사 바로 앞에서 타코야키를 팔고 있는것을 발견!

일본의 타코야키를 맛볼 기대에, 정말 두근두근했습니다.

하나 주문을 해서 남친님과 나눠먹어씁니다.

아 엄청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할듯합니다.

안에 동글동글한 문어 조각들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용 +_+

 

 

중간에 타코야키로 배를 좀 더 채우고, 이번에는 메리켄파크에 갔습니다.

메리켄 파크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87년 후반에 조성이되었지만 1995고베 대지진 이후,

재정비 되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합니다.

메리켄파크 안에는 고베포트타워, 고베해양박물관, 고베 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고메 메리켄파크 오리엔탈호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산책하기는 좋았습니다.

이타쿠신사에서 공원까지 가는 중간중간에 눈이 돌아갈만한

브래드샵이 많이 있었습니다.

펜디나, 루이비통, 버버리나 재규어 대기점도 있고,

백화점도 많은 번화가였습니다.

우선은 쇼핑보다는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기 위해 천천히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항구쪾에 있는 공원인줄 알고 천천히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메리켄 파크라고 합니다.

메모리얼파크가 위치한 메리켄파크는 고베항 개항

120주년을 맞이해서, 조성한 공원입니다.

메리켄 파크에는 파도와 범선을 형상화한 고베 해양 박물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제일 눈에띄는것은 바로 메로리얼 파크였습니다.

당시 지진으로 파손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1997년 7월에 준공을 하고 지금까지 관리가 잘되어있습니다.

고베항의 재해 상황과 그 재건 과정을 중심으로,

1995년 고베 대지진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자 조성한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메모리얼 파크를 잘 보고 다시 오사카로 향했습니다.

오사카의 중심인 도톤보리에 도착했습니다.

도톤보리는 아무래도 야경이 명소인 곳이지만,

야경보다는 배를 채우기 위해 바로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꼬치튀김이 바삭바삭하기로 유명한 쿠시카츠 다루마 입니다.

뭐, 홍대랑 강남에도 생겼다고 하지만, 현지음식은 현지에서 먹어야죠 ㅎㅎ

 

 

주문을 하면 처음에 나오는 간단한 밑반찬들입니다.

양배추와 피클이었던 같아요. 솔직히 기억이 잘안나긴합니다 ㅋㅋ

 

 

이것저것 종류대로 시켜보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나 새우 그리고 소고기, 돈까스,  메추리알,

떡, 치즈어북 닭고기 완자 등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맥주한잔과 츄하이를 먹었습니다.

뭐 간단하게 에피타이저라고 생각하고, 바삭한 튀김과.

맥주로 입맛을 돋굽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하도 많이걸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거든요

 

 

이차는 바로 킨류라멘으로 가보겠습니다.

쿠시카츠다루마 바로 건넌편에 있었습니다. ㅎㅎ

오사카에 도톤보리 안에 있는 맛집 라멘집으로 24시간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매장 밖에 이렇게 자판기가 위치해있습니다.

라면의 종류도 딱 2가지만 있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소량메뉴입니다. ㅎㅎ

600엔과 900엔짜리 메뉴 듀개입니다.

600원과 900원의 차이도 그저 돼지고기 토핑이 좀더 많이 들어간,

차이이뿐 그외 다른건 없다고 합니다.

 

 

둘이니까 각각 하나씩 주문을 했습니다.

900엔짜리와 600엔 두그릇 입니다.

 

 

킨류라멘의 가장큰특징은, 대부분의 식당이라 라면집에서는

김치를 추가요금으로 내고 주문을 해야하지만,

이곳은 김치무한리필등, 부추, 마늘, 후추 등으로

입맛에 맞게 토핑을 할수있습니다.

부추를 듬뿜듬뿜 넣었습니다.

600엔과 900엔의 차이는 고기양도그렇지만 그릇도 좀 더 큰듯합니다. ㅎㅎ

 

저녁을 먹고 나니 도톤보리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까 오사카를 도착하고 나서 본 도톤보리의 트레이드마크인 글리코상.

다들 글리코상과 함께 같이 나오기위해 앞쪽이 북적북적합니다.

에자키그리코라는 식품회사의 네온사인 광고판인 글리코상은

이 회사의 과자를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랍니다.

실존인물을 형상화한건줄 알았는데, 과자회사의 광고였습니다.

1935년부터 광고간판을 설치한 후 지금까지도 그자리 그대로,

자리하고있어서 도톤보리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돈키호테입니다.

처음에 외관상으로는 무슨 놀이기구를 만들어놓은줄 알았지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북적북적 합니다.

많은 기념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있는 곳으로 유명한 돈키호테는,

비단 오사카말고도 각 지역마다 있습니다.

보리언니는 돈키호테에서 샤론파스나 휴족시간 동전파스 곤약젤리

등등 약품이나 간식거리를 사오곤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좋고 또한 집에서 사용하기도 좋구요.

파스나, 휴족시간 안대같은건 굳이 돈키호테가 아닌 다른 의약품파는곳이

도톤보리 외곽에도 있는데요. 그쪽이 조금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돈키호테를 기준으로 사람이 아주 가득가득한 이유는 돈키호테 뿐아니라,

돈키호테 옆에 위치한 밑의 사진으로는 오른쪽에 위치한 타코야키 맛집,

앗치치혼포 때문입니다.

한국인이건 그외 다른 나라사람들이건 모두모두 앗치치혼포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튀김에 라면까지 먹은 보리는 맛이있어보이긴했지만,

도저히 배도부르고 대기열이 너무 많아 구경만 하고 같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이쿠타신사앞에서 먹어보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도톤보리는 저녁에 더 붐비고 사람이 많아 맛집이나 쇼핑을 즐기기에는,

저녁보다는 오전이나 오후에 여유있게 즐기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 3일차로 포스팅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