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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모험/해외여행

[오키나와.미야코지마] 오키나와 여행 1일차, 유이레일, 코류라멘 메뉴판 주문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만나는 보리언니입니다.

한동한 글을 못 올렸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있었지만,

우선 10월에 다녀온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여권만 봐도 항상 설레는거죠.

오키나와는 이번에 두번째인데요.

처음에는 본섬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나하시내쪽을 투어했어요.

항상 자유여행인지라 스케줄은 자유롭게 ^^

 

 

첫째날 나하공항에 도착 국제거리로 이동을 하려합니다.

여기서 티켓살때 주의는 ㅋㅋㅋ

(처음에 갔을때는 바로 렌트를 했었거든요.)

유이레일을 탈때,

보리언니는 그냥 국제거리 = 겐초마에역으로 외우고 갔어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죠.

히라가나로 읽었어야하는데, 한글도 있고, 영어도 있고,

한자도 있고, 히리가나는 저어기 한자옆에 엄청 쪼고미하게

써놓고 그래서 티켓살때 좀 우왕자왕했네요. ㅋㅋ

겐초마에역은 7번! / 한글로 현청앞 / 영어로 Prefectural Office 입니다 ㅎㅎ

그냥 7번으로 외우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ㅠ

 

 

 

나하공항에서 7번 겐초마에역까지는 인당 260엔입니다.

중간에 간간히 금액이나, 메뉴사진을 첨부할 예정이니

혹시나 예산이나 여행계획 하시는데 참고하세요~^^

 

 

겐초마에역에서 내려서 바로, 국제거리에있는,

1일차 숙소인 호텔뉴오키나와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첫날을 간단히 자고, 다음날 아침 다시 나하공항으로 가야해서,

호텔은 그냥 저렴이한 곳으로 결정을 했구요.

그래도 금연방을 요청한지라 냄새도 안나고,

좁지만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코류라멘으로 갔어요.

여덟시쯤 도착했는데 줄이 좀있었어요.

입구 왼쪽사진입니다. ㅎㅎ

한 50분정도 대기 했어요.

 

 

대기하면서, 간판쪽에 붙어있는 사진을 찍었어요.

메뉴와, 홍보사진인거같은데

우선 찍어놓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방법을 찾아봅니다.

 

 

바깥쪽에있는 메뉴사진을 크게 다시한번 찍어봤어요.

음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인터넷 폭풍검색으로 알아낸것은,

1번은 자유선택 라면 / 2번은 자유선택참깨라면

3번 라면 / 4번참깨라면 / 5번 차슈라면 그리고,

6번은 계란비빔밥과 같이나오는 라면

7번은 타코비빔밥과 같이나오는 라면 세트였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보면 저렇게 자판기가 있어요.

요즘 한국에 있는 일본 라면집에도,

저렇게 되어있는곳도 있고,

다른 음식점에서도, 종종볼수있는 자판기져

메뉴 번호대로 있구요.

추가로 교자와, 밥이나 추가면이나 추가 토핑등을

선택할수있는것 같이보입니다. ㅋㅋ

 

 

저희는 그냥 대표메뉴같은 1번과 2번을 골랐어요.

1번은 850엔이구요 2번은 900엔입니다.

한국인들도 많이오는지 앉고나서 티켓을 보여주니,

주문표를 주시더군요.

오른쪽부터 면의굵기 / 면의질긴정도 / 스프맛

기름의양 / 실파 / 매운소스 / 돼지고기 를 선택할수잇구요.

자기선택라면을 선택한 저희는 왼쪽에있는

매운갓버무림 / 추가실파 / 검정귀버섯 / 삶은죽순

양념반숙계란 / 김 / 돼지고기조림 / 마늘튀김

중 4가지 항목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픈북을 하듯이 ㅋㅋ

열심히 선택을 했습니다.

1번라면에는 삶은죽순, 마늘튀김, 김, 양념반숙계란을 추가했구요.

2번라면에는 매운갓버무림, 검정귀버섯, 마늘튀김, 양념반숙계란을 추가했습니다.

 

 

메뉴를 시키고나니 한결 여유로워져서,

기다리는동안 맥주를 하나 시켜습니다.

맥주는 한잔에 300엔이었습니다.

이미 주문을하고 알게되었어요.

400엔에 만두3개와 맥주세트가 있다는 것을요. ㅋㅋ

 

 

 

기다리는동안 내부 사진을 찍었어요.

내부는 정말 일본식 라면집처럼,

ㄴ 자로 되어있는 1인식의 자리들로 쭉 나열이 되어있었어요.

 

 

1번 라면이 나왔습니다. 선택한대로,

계란과 죽순 마늘튀김 그리고, 김두장이 ㅋㅋ

수줍게 반만 들어가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더푸짐해보이는,

그래서 남의것이 더 커보인다는 ㅋㅋㅋ

2번 라면에 토핑이 들어가있는 모양입니다.

 

거의 9시가 되어가는 시간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픈것도 고팠지만,

확실이 맛있었어요.

보통 중간에 들어있는 라면이나,

뭐 면발을 수저에 올려놓는 사진을 찍거나 할텐데,

솔직히 그런것도 싹 잊고,

라면 두입 후루룩 후루룩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모금.

 

어느 일본 드라마나, 만화에서 보는

직장인들이 퇴근이나 야근하고 라면에 맥주한잔 하는

그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먹으면서 힐링되는 느낌.

맛있게먹으면 0칼로리!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