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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언니의 일상생활/보리언니의 먹거리

[속초맛집 머구리집] 물회맛집 봉포 머구리집

보리언니입니다.

그래요. 요즘 보리언니는 정말 잘 먹고다녀요.

보리도 예전에는 사료에 계란노른자나, 고구마나 특식처럼 섞어서 줬는데,

그냥 사료도 잘먹구요. 요즘 와구와구 잘먹는걸 보니 더 이뻐보입니다.

보리와 보리언니 쌍으로 식욕 뿜뿜에 잘먹고 다녀, 살이 포동피둥푸동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소개는 해드리고자 포스팅은 계속 합니다. 고읭고읭

속초에 있는 봉포 머구리집을 갔습니다.

속초 물회집으로 유명한곳이기도하고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을 한 곳입니다.

바다앞이라 식사를 하고나서 바다구경도 할수있는 곳입니다.

우선은 영업시간은 (09:30 ~ 21:30) 입니다.

 

어머 세상 도착했는데, 대기인원이 엄청 많더라구요.

점심으로 먹으러간건데 벌써 번호표가 170번대이더군요.

건물도 높은편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됩니다

 

 

다행히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을수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같이 바로 앞에 방파제와 옆에는 등대해수욕장도 있어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울수 있는 식당이더군요.

확 트인 바다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될 생각을 하니 더욱 설레입니다 ^^

 

 

봉포 머구리집의 주문표에요 물회종류만 여섯종류가 있고 성게알밥, 홍게살비빔밥, 멍게비빔밥이 있고

죽이나 오징어 순대도 있네요.

주류도 소주 맥주 막걸리가 있구요,

공기밥 추가 및 소면사리 추가가 있습니다.

 

 

메뉴는 역시 글자보다는 사진이죠.

사진으로 보게되면 좀더 시각적인효과가 있어 쉽게 선택을 할수있습니다.

보리언니같은 선택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물회와, 밥종류가 더 끌리는군요.

 

 

물회는 대략 15,000원 ~ 20,000원 대입니다.

전복물회 / 해삼물회 / 전복해삼물회 / 광어물회가 20,000원대이고

모듬물회가 15,000원 오히려 오징어물회가 싯가이네요.

요즘 오징어가 비싸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복해삼물회를 초이스 하겠습니다.

식사로는 성게알밥 / 멍게비빔밥 / 홍게살비빔밥 / 회덮밥 / 오징어 순대가 있구요

점심이니 물회와 식사 종류에서 선택을 하겠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홀이 넓어서 그런지, 자리들도 많이 있구요,

그 많은 자리도 꽉차있습니다. 그래도 넒은 홀덕에 회전율이 그렇게 느린편은 아니었습니다.

자리가 북적북적하긴 하지만 넒은 홀덕에 대기시간이 오래걸리지 않고,

건물안에 대기 장소도 있어서, 날씨가 춥긴하지만 따뜻하게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김이나 샐러드 김치 콩나물무침도 있구요

자태가 아름다운 꽃새우장도 놓여져 있습니다.

강원도 음식이라 간이 쎄질 않아 오히려 자극적인 느낌없이 간단하게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게알밥이 나왔습니다. 공기밥과 미역국과 함께말이죠.

황금색을 띄고 있는 성게의 색깔이 신선함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밥 위에 성게알이 덮여져 있고 그 위에 깨도 솔솔 뿌려주셨군요,

비빔이나, 덮밥에 빠질수 없는 김가루도 있고 신선한 야채도 같이 잇습니다.

 

 

다음은 전복해삼물회입니다.

전복해삼만 있을줄알았는데 세꼬시도 좀있고, 오징어도 좀 있네요.

모듬물회라고 해도 되겠어요 ㅎㅎ

 

 

물회 1인당 2덩이 씩 나오는 소면입니다.

소면이 생각했던 소면과는 다르더라구요.

포항쪾이나 울산 부산쪽에서 먹어본 물회의 소면은 정말로 얇고 하얀 소면이었는데,

여기 소면은 옥수수전분이어서 그런가 노랗고 소면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두께감이 더 있었습니다.

아, 옥수수전분이라는것은 그냥 보리언니의 추측 정도예요. ㅎㅎ

 

 

한 상 차림의 모습입니다

물회와 함께 국수사리도 있구요

미쳐 찍지못한 밑반찬도 있습니다.

상을 차려놨으니 이제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성게알밥을 비벼서 김에올려놓고 콩나물과 꽃새우장을 올려놓았습니다.

아니 평소에 먹던 성게알밥과는 다르더라구요.

왜 때문에 성게가 단맛이 나는 걸까요?

 

신선해서 그런지 성게에서 단맛과 함께 시원한 바다 향이 스며있었습니다.

비린맛이 없을정도였습니다.

물회는 뭐, 아시잖아요.

칼칼한 국물에 새콤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1인당 2개씩 나오는 국수를 물회속에 퐁당퐁당 담아서 촉촉하게 적셔서 후루룩 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나중에는 수저로 같이 퍼묵퍼묵 할 정도였으니까요.

 

 

 

봉포 머구리집의 위치는 바로 아래에있습니다.

겨울여행으로 속초를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