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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리 이야기

[크림푸들 실버푸들] 보리 태리 서리 성장이야기

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보리가 강아지를 낳고, 

아가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글을 포스팅하려구요.

거의 6개월전의 일이라, 

사진을 고르고 동영상을 고르면서

보리언니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ㅎ 

 

처음에 아이들은 한 손에 잡아도,

남을정도로 작았어요. 

몸무게가 한 50~60g 정도였던걸로 기억을 해요. 

위의 사진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3일째되는 날 손으로 잡았을때 크기입니다.

 

 

남자아이는 이름은 서리 

여자아이는 태리구요. 

처음에 나올때, 까망콩같아서 서리태콩에서 

서리 태리 그리고 보리까지.

라임을 맞췄어요. ㅎㅎ 

서리는 몸집이 태리보다 나올때부터 크고 

턱밑에 잘생긴 흰수염이 있엇어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턱밑에 흰색줄이 턱수염처럼

지금도 남아있구요. 

 

 

태리는 아무래도 여자아이인지라,

서리보다는 더 작았고, 나중에는 한 20g정도까지 

차이가 날 정도로 작았었는데요. 

네 작았었드랬죠. 

지금은 아주 우량아가 되어있답니다. 

위의 두사진은 20181130생성된거구요.

태어난지, 딱 9일 되던 날이었어요. 

 

원래 푸들은 꼬리가 긴 종인데,

보리는 처음부터 저희집에 왔을때부터, 

단미가 되어있었는데, 

서리와 태리도 단미를 할까 고민하다가,

건강하게 나오고, 살아있는 것도 감사한데,

어린애들 단미까지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하겠더라구요. 

병원에서도 단미 목적이 단순 미용이라,

요즘에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하고, 

수의사쌤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하고 그렇지도 않아서 

단미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너무 작아서,

보리의 젖을 빨기도 힘들었구요. 

보리의 젖에도 잘 나오지도 않아, 

마사지를 해서 풀어주고 손으로

짜주기 시작하고 나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태어나고나서 일주일정도는 

보리언니와 오빠가 교대로 

(대부분은 제가 했지만 -_-) 

2~3시간 텀으로 우유를 먹이고 나서, 

5일정도 되었을때 아이들을 데리고 

젖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막내에다가, 자기 하고싶은것만해서

투정만 부렸던 애가 

의외로 어찌나 모성애가 있으시던지,

아가들을 꼭 품에서 놓지않고 

품고 자더라구요. 

아무래도, 먼저간 아이들이 있어서, 

보리도 그걸 아는지 ㅠ 

새끼들을 향한 집착과 모성애가 아주 강했어요.

12월 6일에 찍은 사진인데, 

이제는 아이들도 알아서 젖을 찾아 먹고, 

초유도 먹이면서 보냈어요. 

거의 이주동안은 혹시라라는게 있어서,

마음졸이면서 아침저녁으로 

태리 서리 몸무게를 체크했습니다. 

다음에는 걸음마도 하고, 

눈도 뜨기 시작한 아이들 포스팅을 할께요.